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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음주운전 예방 위해 심야택시 활성화

화천지역 교통안전협의체 정기회의서 논의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

화천지역에서 심야 시간대 택시 운행이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화천군이 5일 밝혔다.

화천군은 지난 4일 군청에서 정관규 부군수, 이규문 경찰서장, 운수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화천지역 교통안전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크게 강화된 것과 관련, 야간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심야시간 택시운행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천군 개인택시지부는 매일 야간 택시운행 근무자 연락처를 택시 대기소 등에 비치해 이용자가 손쉽게 택시를 탑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일부 승객들은 심야 시간에 승강장에서 택시를 장시간 기다려 탑승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정관규 부군수는 “회식 등으로 음주를 한 직장인을 비롯해 일반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증진, 지역 상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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