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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펴는 '갤럭시 폴드'…스마트폰의 새 지평 열었다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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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이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다섯 달 만에 다시 출시했습니다. 이전에 논란이 있던 스크린 결함도 거의 완벽하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라는 상징성을 사실상 지켜냈고 스마트폰의 형태 '폼 팩터'의 혁신을 동시에 이뤘다는 평가입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다섯 달 만에 다시 펼쳐진 '갤럭시 폴드'

지난 2월 공개한 제품과 다르게 접히는 부분 위아래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보호 캡이 생겼습니다.

후면 커버와 힌지 사이의 틈도 종이 한 장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최소화했습니다.

[이전에는 겉으로 드러나 있던 화면보호막은 베젤 밑으로 들어가면서 보이지 않게끔 개선됐습니다. 긁어서 떨어지지 않도록 화면 전체를 모두 덮어버린 겁니다.]

삼성전자는 오늘(6일)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던 부분을 모두 고친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며 명예회복에 나섰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는 4.6인치로 갤럭시 노트10보다 손가락 두마디 정도가 작지만, 펼쳤을 때는 소형 태블릿 수준인 7.3인치로 커집니다.

지난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후부터 이어진 바(막대) 형태 스마트폰에서 12년만에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겁니다.

[김학선 /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 사람들이 가지고 다닐 때는 작게 가지고 다니고, 볼때는 크게 보는. 즉 '갖고 다니는 컴퓨터다'

이런쪽으로 진화된 거죠. 모바일 기기로서는 혁신이 일어난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폴드의 국내 초도 물량은 약 3만대 수준.

각 통신사별로 배정된 물량과 삼성 판매처를 합쳐 사전판매된 약 2,000대 물량은 판매 개시 15분만에 매진됐습니다.

외신들은 "최근 몇년 간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폰"이라며 "몇년 안에 모두가 접는 폰을 쓰게 될 것"이라고 삼성의 혁신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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