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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푸른저축은행, 예대율 규제 대비 필요"

"적정 예대마진 유지해 수익성 양호"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think@mtn.co.kr2019/09/08 13:19

한국신용평가가 푸른상호저축은행에 대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예대율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예수금 규모 확대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8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한신평은 3일 푸른상호저축은행 신용등급을 BBB+,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이같은 진단을 내렸다.


김영훈 한신평 연구원은 "푸른상호저축은행의 예수금 규모는 7,000억원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적은 지점수(5개)와 마케팅 부족으로 인하여 예수금 확대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에는 ISA예금, 신탁기금 등 유치를 통해 조달처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부터 관리당국의 예대율 규제가 실시돼 예수금 규모 확대 혹은 대출규모 축소가 필요하다. 수신능력이 금융회사의 사업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향후 자금조달 규모 및 구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한국신용평가>

지난 6월말 기준 푸른상호저축은행의 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은 108.4%다. 대출금이 예수금보다 적은 규모를 유지하도록 하는 예대율 규제 도입으로 저축은행은 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을 내년 110%, 내후년 100% 이하로 관리해야한다. 과도한 대출 취급과 건전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에 맞춰 예대율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또 푸른상호저축은행은 적정 예대마진을 유지하면서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2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업환경 악화로 부실채권이 발생하여 당기순손실(249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나, 2013년 이후 부실채권 매각, 리스크관리 강화로 인하여 안정적인 이익창출 중이다. 최근 3개년 평균 ROA는 2.4%로, 고객구성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수 준의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고금리(20% 이상) 가계신용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가운데 대출금의 평균 금리가 7% 내외를 유 지하고 있어, 최고금리 인하 등 금융당국의 정책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단, 차 주의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아 타 금융권보다 경기변동에 민감한 업권의 특성을 고려할 때, 내수 경기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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