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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인도네시아에서 1,200억 규모 화력발전 설비 수주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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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인도네시아에서 1,200억 원 규모 발전설비를 수주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와 화력발전소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력발전소는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km 떨어진 술라웨시섬의 신두 지역에 건설되며 발전 용량은 110MW(메가와트시)에 이릅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순환유동층 보일러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를 일괄 공급해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순환유동층보일러는 기존 석탄화력용 보일러와 달리, 지속적인 순환을 통해 석탄을 완전 연소시킴으로써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을 의미합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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