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4% 성장률 전망치 수정 없어"
염현석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2.4%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추석 물가점검을 위해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경제보복과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과 관련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정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제시한 목표 달성이 쉽지 않겠다는 인식 하에 최대한 끌어올일 것“"며 "민간기관의 성장률 전망치도 참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락세가 뚜렷한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는 홍 부총리는 "경제가 성숙되고 규모가 커지면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