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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도공 사장 "톨게이트 수납원, 직고용 또는 자회사행 선택"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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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지난달 말 고속도로 수납원 700여명을 직접고용하라는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공사 직접 고용 또는 자회사행의 선택지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이날 설명회를 열고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해 수납원 업무를 계속 보거나, 공사 직접고용 후 수납원 업무가 아닌 조무 직무를 맡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소송이 진행 중인 다른 수납원 6,000여명은 자회사 근무 또는 도로공사 비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강래 / 도로공사 사장 : 직원으로서의 법적지위는 인정하겠지만 저희는 지난 7월1일 자회사를 출범해서 수납업무는 자회사에서 전담하도록 했던 그 방침 그대로 확고부동하게 유지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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