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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대안은 '1인 미디어'…정부, 크리에이터 직접 육성한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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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을 오늘 오전 발표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소비·유통 환경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의 활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포커스를 맞췄는데요. 윤석진 기자가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올해 75억원, 내년 313억원 투입해 1인 소상공인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이 1인 크리에이터와 함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이 생기는 겁니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까지 1인 크리에이터 등 소상공인 제품 홍보 인력 500명을 교육하고, 스튜디오와 교육장 시설이 있는 종합지원시설 2곳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온라인 활용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에 대해 전담셀러 2,000명을 매칭하고, 상품성 개선과 교육 컨설팅 지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역축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1인 크리에이터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해 홍보 특판전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아울러 내년까지 '스마트상점'을 1,100개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상공인 사업장에 적용하기 위해섭니다.

서비스 혁신이 가능한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 R&D와 서비스 혁신 사업도 신설했습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소공인을 위한 성장촉진자금 1,000억원도 새롭게 편성했습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온라인·스마트화 등이 소상공인 경영 현장에 원활히 접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연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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