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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수도권 토지보상금 7조원 풀린다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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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11곳의 사업지구에서 7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릴 전망입니다.

부동산개발정보업체 지존이 집계한 연말 보상 예정 면적은 7.23㎢로 여의도 면적의 2.4배 넓이입니다.

정부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지정된 성남 복정, 남양주 진접2, 의왕 월암 등 공공주택지구가 다음달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합니다.

이어 구리 갈매역세권, 군포 대야미, 시흥 거모, 성남 금토 등의 지구도 감정평가를 거쳐 토지보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도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45조원의 토지보상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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