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한국토지주택공사, 고령자 복지주택 업무협약 체결
신효재 기자
(사진=평창군) |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평창군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9월 10일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은 평창읍 종부리 일원에 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해 영구임대(50년) 120호와 복지시설을 함께 갖추게 된다.
평창군의 경우 지난달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 4만 2315명 대비 1만 1073명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26.1%에 달한다. 홀로 노인 비중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고령자 복지 주택 추진으로 노후화된 소형주택에 거주하는 노인층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평창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고령자 복지주택이 들어서면 지역의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영위하고, 주거지 안에서 복지 서비스 혜택도 함께 누리게 될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정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