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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송가인父, 손주들을 맞아 장보기부터 요리까지 '완벽 할아버지'

전효림 이슈팀


송가인 아버지가 손주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10일에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혼자서 시장으로 장을 보러간 송가인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날 송가인 아버지는 혼자서 시장으로 장을 보러갔다. 추석을 맞아 손주들이 집으로 오기로 한 것. 그는 손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뻥튀기를 사러갔다. “손주들도 노래 잘하나요.”라는 뻥튀기 가게 주인의 물음에 “6살 손주가 ‘한 많은 대동강’,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잘 부른다.”며 손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뻥튀기를 사고 난 후 수산물 시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어떻게 하면 송가인 같은 딸을 낳아요?”라는 질문을 받았고, 송가인 아버지는 “만들 때 노래를 부르면 된다.”며 짖궂은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집에 도착한 그는 손주맞이를 위해 본격적으로 집청소와 음식준비를 했다.

한편, 송가인의 어머니 송순단 여사는 본업 진도 씻김굿을 진행했다. ‘진도 씻김굿’은 죽은이를 극락으로 보내고 산 자를 위로하는 굿. 그녀는 한의 가락을 부르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사진: TV조선‘아내의 맛’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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