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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찬숙, 농구선수 은퇴 후 사업실패 사연 고백···"안 좋은 생각도 했었다"

전효림 이슈팀


박찬숙이 사업 실패 후 자녀들의 응원으로 이겨냈다고 이야기했다.

10일에 방영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여자농구의 전설, 오뚝이 엄마 박찬숙 편이 공개됐다.

‘여자농구의 전설’ 박찬숙은 은퇴 후 평범한 주부의 삶을 택했다. 하지만 결혼하면 은퇴라는 암묵의 공식을 깨고 3년만에 대만에서 선수 겸 코치로 복귀했다. 그럴 수 있던 이유는 남편의 외조 덕분이었다. 그러나 남편은 10년 전 직장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이후 홀로 가장이 된 박찬숙은 사업을 시작했고 결국 파산을 했다. 박찬숙은 이에 대해 “제조업을 하는 친구와 사업을 했다. 대표로 내세울 사람으로 나를 선택했다. 그러던 중 사업이 망해 차압이 들어왔다. 안 좋은 생각도 했지만 ‘엄마, 우린 괜찮아. 힘내.’라고 말하는 자녀의 말이 고마워서 힘을 냈다.”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밝혔다.

딸 서효명 씨는 인터뷰에서 “엄마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세월이 지날수록 강한 척 한 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아팠다.”며 '엄마 박찬숙'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 MBC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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