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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대형 SUV’ 대전…각양각색 특징으로 경쟁 ‘치열’

G4 렉스턴․트래버스․모하비 연이어 출시
올해 시장 규모 10대 전망
조아영 기자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형SUV 시장에 경쟁자들이 속속 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달 들어 쌍용자동차 2020 G4 렉스턴, 쉐보레 트래버스, 기아차 모하비 등이 연이어 출시됐다.

지난 2013년 3만대 규모였던 대형 SUV 시장은 올해 10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2020 G4 렉스턴'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상품성을 높인 2020 G4 렉스턴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2020 G4 렉스턴은 웅장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가로폭을 키우고 범퍼 디자인을 변경했다. 또, 입체감을 살린 메쉬 타입의 ‘체인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신규 스마트키를 채택하고,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경보(RCTA)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차]

기아차는 모하비에 ‘더 마스터’라는 이름을 붙이며 ‘정통 SUV’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모하비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장착해 힘있고 민첩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후륜 쇼크업소버(주행 시 노면 굴곡에 따른 흔들림을 줄이는 장치) 장착, 각도 변경 등으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하고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부위의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를 새롭게 바꿔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하던 기존 모하비에 6인승을 새롭게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첨단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쉐보레 '트래버스'. [사진=한국GM]


한국GM이 출시한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전장은 5200㎜에 달하며 휠베이스는 3025㎜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2열 독립식 캡틴 시트가 장착된 7인승 모델로, 3열 시트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850㎜의 레그룸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량은 651리터이며,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2780리터까지 늘어난다.

트래버스는 ‘수입차’ 지위를 내세워 내수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경쟁 차종으로 팰리세이드가 아닌 포드의 익스플로러를 삼았다.

포드의 익스플로러도 다음달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전 모델보다 날렵한 인상을 구현했으며, 새로운 후륜기반 플랫폼 기반에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 ‘코-파일럿 360’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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