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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 10분만에 수소 완충까지'...여의도로 몰려든 넥쏘 차주들 '반색'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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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도심 외곽에만 설치됐던 수소충전소가 도심 한가운데로 들어왔습니다. 어제 도심 내에 처음으로 국회 충전소가 문을 열었는데요, 벌써부터 수소차 운전자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김승교 기자가 운전자들을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국회의사당 정문 옆에 자리 잡은 수소충전소.

수소충전소 입구에 수소전기차 넥쏘가 충전을 위해 줄을 지어 서있습니다.

충전 차례가 된 넥쏘에 호스를 꼽은지 10분이 지나자 충전이 완료됩니다.

[국회 수소충전소 직원 : 충전 다됐습니다.]

그동안 수소차 운전자들은 양재와 상암 등 서울에 2곳 밖에 없는 충전소를 찾았지만, 국회 수소충전소가 설치되면서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전의숙/수소차 운전자 :
저는 하남에 살아서 거의 양재에 가서 (충전)했어요. (양재 충전소도)밀리다보니까 (수소를)반만 넣어주더라고요. (국회 수소충전소가 생기면서)선택도 할 수 있고 그런 면이 편리하네요.]

명절을 맞아 장거리 운전을 앞둔 수소차 운전자도 국회 수소충전소를 방문했습니다.

[방국봉/수소차 운전자 :
여행을 다녀야하고 명절에 움직여야하는데요. 완충을 하기 위해서 안성보다는 (국회 수소충전소가)가깝고, 어제 오픈도 해서 새로 생긴 수소충전소로 오게 됐습니다.]

국회 수소충전소의 수소 가격은 1kg당 8800원.

가솔린과 경유보다는 싸고, LPG 보다는 비싼 수준입니다.

수소차 차주들에게는 도심내 충전소가 반갑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는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수소충전소 운영사는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임재준 하이넷 부사장 :
저희가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서 서울과 경기 지역 차량 운전자들의 (충전)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수소충전소에 대해 불안감을 많이 갖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수소 사회가 도심 내에 첫 발을 내딛은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한층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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