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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항준, 친구 윤종신에 대한 고마움 고백···“친구라는 이유로 도와줘”

전효림 이슈팀


장항준 감독이 힘든 시절 자신을 도와준 친구 윤종신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11일에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윤따(윤종신에게 따진다)의 밤’ 특집으로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출연했다.

장항준은 25년 지기 친구인 윤종신이 지금까지 내리사랑을 주고 있다고 고백했다.

장항준은 “첫 만남은 라디오였다. 라디오DJ와 작가에서 친구가 됐다. 윤종신의 집에서 같이 축구게임을 했다. 윤종신은 게임에서 지는 자신에게 ‘바보인가요’라며 놀렸다”며 친구가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도 점심을 챙겨줬고, 많은 지원을 받았다. 힘들었던 신혼 때도 도와줬다. 친구라는 이유로 도와줬다”며 언제나 자신을 도와준 윤종신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윤종신은 “항준이는 재밌다. 자신이 20만 원 어치를 사오면 그만큼의 웃음을 줬다. 11시면 자는 항준이를 대신해 장항준의 아내인 작가 김은희와 대화를 많이 나눴다. 이 사람은 언젠가 잘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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