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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헨리, 진심 전하며 '화해'···"내가 더 잘할게"

전효림 이슈팀


기안84와 헨리가 화해했다.

13일에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네 얼간이’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가 여름 맞이 ‘2019 쁘띠 시언 스쿨’을 진행했다.

앞서 기안84는 헨리의 심한 장난에 폭발했고, 결국 두 사람의 분위기는 어색해졌다.

이날 이시언은 ‘네 얼간이 창단식’을 마치고 난 후 기안84와 헨리의 ‘화해식’을 마련했다. 기안84와 헨리는 두 손을 맞잡고 서로를 바라봤다.

헨리는 “제가 가끔 장난을 심하게 쳐요. 미안해요. 저는 형이라 엄청 친하다고 생각해서 장난을 쳤어요. 좋아하고 존경해요. 제가 표현하는 방식이 서툴렀어요”라며 진심의 사과를 전했다.

기안84는 “형다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해서 미안해. 내가 보기보다 소심해”라며 헨리의 사과를 받아줬다. 이어 그는 “오늘 밤에 뭐하니. 술 한 잔 할래”, “만약 나중에 장가가면 사회 봐줄게”라는 맥락 없는 질문을 했다. 헨리는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무슨 소리 하는 거에요”라며 당황해 했지만, 그의 진심을 알게되고 무사히 화해를 마쳤다.

한편, 성훈과 이시언은 화해하는 두 사람의 뒤에서 계곡 스노쿨링을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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