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지표금리 하락세 멈추고 소폭 '반등'
내달 중순 코픽스도 반등하거나 보합할 가능성석지헌 기자
(사진= 뉴시스) |
시중은행 금리가 하락세를 멈추고 최근 반등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매주 공시하는 단기 코픽스는 지난 11일 기준 연 1.55%로 1주 전보다 0.04%포인트(p) 올랐다.
단기 지표금리(시장의 실세이자율을 가장 잘 반영하는 금리)로 활용되는 단기 코픽스는 직전 한 주동안 판매된 시중은행의 3개월 만기 예금상품 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단기 코픽스가 올랐다는 것은 지난주 은행 단기예금 금리가 직전 한 주 평균보다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기 코픽스 상승으로 최근 한 달 치 은행권 수신금리를 가중평균해 구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도 반등하거나 보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달 15일 공시되는 코픽스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지표로 활용된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