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염정아, 환상의 만두전골에 감탄 “이런 맛 처음이야”

염정아가 자신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지난 13일에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만두전골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은 저녁 메뉴로 만두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그냥 만두만 먹는 것이 아닌 ‘만두전골’에 도전했다.

먼저 세 사람은 읍내에 열린 장에 가서 두부, 숙주 등 식재료를 구입했다. 특히 두부집 사장님은 “돈이 모자라면 말씀을 하셔. 도와드릴게”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온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만두를 만들 준비에 돌입했다. 먼저 박소담은 만두피 반죽을 만들기 시작했다. 박소담은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만두피 반죽을 했다.



이후 세 사람은 텃밭에 가서 부추, 쪽파, 고추, 가지를 수확했다. 배추밭으로 이동한 염정아와 윤세아는 탄성을 내질렀다. 직접 심었던 배추 모종이 엄청나게 자라 있었다.

뒤늦게 온 박소담도 부쩍 자란 배추를 보고 삼탄했다. 염정아는 "(배추를 보고 나니까)세상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은 집으로 돌아와 만두소와 전골에 쓰일 채소를 씻기 시작했다. 채소는 씻어도 씻어도 끝이 없었다. 씻은 채소들을 모아놓으니 양이 엄청났다.

큰손 대장 염정아는 "넘칠 것 같다"고 말하며, 머쓱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만두소에는 숙주, 두부, 부추, 다진 고기가 들어갔다. 참기름을 빙 둘러 고소함도 더했다. 만두피는 박소담 담당이었다. 만두 빚기는 윤세아가 맡았다.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만두 만들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만두 만들기는 끝이 없었다. 만두 몇 판을 연이어 쪄내고 나서야 끝이 보였다. 워낙 양이 많은 탓에 염정아는 제작진에게도 만두를 나눠줬다.

만두와 채소, 미리 만들어둔 육수를 넣고 끓인 전골의 맛은 대단했다. 가장 먼저 맛본 박소담은 "끝났다"라고 말했고, 염정아는 "진짜 미치겠다. 왜 그러니"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한편, tvN ‘삼시세끼 산촌편’은 매주 금요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삼시세끼 산촌편’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