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펜타곤 홍석, 전통낚시법 배우다 봉변 "균형 잘 잡는다며"

그룹 펜타곤의 멤버 홍석이 인따족의 수상 낚시법을 배우다 물에 빠졌다.

14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패밀리'에서는 추석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병만을 비롯한 노우진, 션, 펜타곤 멤버 홍석이 미얀마의 소수민족 인따족을 찾았다.

병만족은 강을 따라 배를 타고 가다가 외발로 서서 낚시를 하고 있는 인따족을 만났다. 멤버들은 인따족에게 "맹글라바"라며 인사를 건넸다.

인따족은 외발로 노를 저으며 그물을 펼친 뒤, 노를 내려쳐 물고기를 그물로 유인하는 전통낚시법으로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펜타곤 홍석은 “제가 해보겠습니다”라며 전통낚시에 도전했다. 홍석은 헬스와 더불어 5m 잠수도 거뜬히 해내며 눈길을 끌었었다.

홍석은 자신감을 보이며 배에 올랐지만 폭이 좁은 배 위에서는 중심을 잡는 일조차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몸을 가누지 못하며 적응을 못하는가 싶더니, 홍석은 이내 완벽한 균형감각을 뽐내며 베테랑 어부와 자리를 교체하는 여유까지 발휘했다.

하지만 홍석은 한 발을 들며 균형잡기를 시도하자마자 물에 빠졌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병만족은 “균형 잘 잡는다며”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SBS ‘정글의 법칙 in 패밀리’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