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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한지혜♥이상우, 애틋한 재결합 “과거 따위 필요없다”

김수정 인턴기자

한지혜와 이상우가 재결합했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MBC '황금정원'에서는 한지혜와 이상우가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혜는 정영주의 계략으로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당했다. 한지혜의 사고 소식에 놀라 이상우는 한걸음에 달려왔지만 한지혜가 깨어났다는 얘기를 듣고도 만나지 않고 가려고 했다.

앞서 이상우가 한지혜에게 “더는 연락하지 않겠다”고 말했었기 때문이다.

이상우는 간호사가 “은동주 소지품이다”라며 가방을 건네주자 가방만 전해주고 가려고 했다.

이에 이상우는 환자복을 입고 있는 한지혜를 보고 안쓰러운 마음을 숨긴 채 "이게 잘 사는 거냐"고 물으며 가방을 전했다.



한지혜는 정영주와 오지은으로 인해 자신이 아버지 은정수의 딸이 아닐 수도 있는 상황에 혼란을 겪었다.

이상우는 그런 한지혜에게 "이게 헤어지는 이유 된다면 알고 싶지 않다. 내가 언니 때문에 뭘 포기하는지 알아? 평생 머릿속에 떠다니던 부모 죽인 원수를. 그러니까 너도 더 이상 찾지 마. 그냥 우리만 생각하자. 난 자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한지혜는 자신이 이상우의 부모를 죽게 한 뺑소니범의 딸일 가능성도 있기에 쉽게 이상우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한지혜의 걱정에 이상우는 "우리 잘못이 아니잖아. 복세편살. 복잡한 세상 편히 살자. 우리가 잘못한 것만 책임지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지혜는 이상우의 말에 힘을 얻으며 "형사님만 믿고 가겠다. 과거 따위 필요 없다. 이제부터 나로 새로 살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황금정원’은 매주 토요일 밤 9시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황금정원’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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