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카카오, 카카오뱅크, 페이 등 주요 사업 순항"-KTB투자증권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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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페이(pay)를 비롯한 뱅크, 광고 등 주요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근시일 내 톡보드 광고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들어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넷마블, 나이키, 이케아, 넷플릭스 등 대형 광고주를 대거 영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오픈뱅킹 역시 10월 은행권 시범 실시 후 12월 핀테크 기업을 포함해 본격적 시행될 계획이다"며 "현재 입금/출금 이체 API 이용 금액은 각각 40원, 50원으로 협의안이 공유됐고, 9월말 금결원 이사회에서 최종결정이 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페이가 부담하는 건당 송금 수수료는 약 180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오픈뱅캥 시행 시 약 4분의 1 수준으로 경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이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이달 25일부터 시작되는 김범수 의장 2심 재판 이후 재개될 것"이라며 "김 의장의 유죄 판결에도 경미성에 대한 금융위 최종결정이 남아있어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가능성은 열러 있다"고 말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