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비엔나 비너보넨사와 사회주택분야 사업협력
사회주택 전문지식 노하우 공유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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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오른쪽)과 크리스티안 산틀(Christian Schantl) 비너보넨 대외협력본부장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너보넨사와 '사회주택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주택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공동체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주거개념이다.
비너보넨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시영사회주택 22만가구와 상업시설 5,000가구를 임대 공급하고 운영하는 유럽 최대 사회주택 관리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회주택 관련 정보와 전문지식,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토론회와 워크샵, 인력자원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LH는 지난 7월 사회주택 업무를 총괄하는 '사회주택사업단'을 신설해 사회주택과 공동체주택 시범사업 발굴, 사회적 경제주체 지원·역량강화 내용을 담은 'LH형 사회주택·공동체주택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의 선진적인 사회주택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LH의 사회주택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