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과거 서강대 합격, 26만원 없어 등록 포기”, 서강대 학생에게 장학금 기부로 한풀어...
문정선 이슈팀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김수미가 과거 등록금이 없어 학업을 포기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17일(화) 밤 11시 방송하는 MBN ‘최고의 한방’에서는 ‘엄마’ 김수미와 ‘세 아들’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는 대학생을 직접 만나 장학금을 쾌척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김수미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해당 학생과 인터뷰를 나누던 중, “과거 서강대에 합격했었는데, 등록금 26만원이 없어서 대학을 못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뒤이어 자신의 후배가 될 수도 있었던 학생에게 앞으로 남은 등록금을 낼 수 있을 정도의 액수를 건네며, “빚은 갚고 다녀”라고 덧붙여 학생의 눈물을 유발했다는 후문.
세 아들 또한 주인공 학생에게 다정한 격려와 응원을 건네며 훈훈함을 더한다. 탁재훈은 눈물이 터진 주인공을 위로하기 위해 말장난으로 분위기를 누그러트리는가 하면, 장동민은 “힘들수록 웃어야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긴다”며 경험에 비춘 조언을 건넨다. 이상민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대출이 ‘걱정 대출’이다. 일어나지도 않은 이에 대한 걱정을 미리 하지 말라”는 명언을 남겨 뭉클함을 더한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4인방이 ‘피 땀 눈물’로 달성한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최종 금액과 결실이 10회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며 “석 달에 걸친 ‘대장정’의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MBN '최고의 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