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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시행전에 털자…10월 전국에서 분양대전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mjw@mtn.co.kr2019/09/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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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추석 명절이 지나자마자 새 아파트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시기가 이르면 10월에 예정된 만큼, 건설사들이 밀린 물량을 내놓겠다는 구상입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추석이 지나자마자 잠잠했던 분양시장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9월 셋째주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공급에 나서는 분양 물량은 모두 4만6,000여가구로 1년전보다 2.5배나 많습니다.

빠르면 10월부터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에, 건설사들이 규제 전까지 서두르다 보니 분양 일정이 몰리게 된 겁니다.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약자들 사이에서는 새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분양가는 이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규제를 받고 있어 공급문제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분양가 상한제가 예고된 직후 서울의 한 아파트는 세자릿수에 달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10월까지 서울에서는 삼성동 상아2차와 역삼동 개나리4차와 같은 알짜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 청약점수가 낮은 분들은 무순위나 사전접수를 통해서 미리 당첨 준비를 하고 자금계획들을 철저하게 세워서 당첨 이후에 분양을 포기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조만간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시행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로또청약을 더 부추겨 청약시장만 과열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 편집 : 진성훈 )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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