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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삼성SDI, 내년 현금흐름 가파르게 상승…매수 기회"-하나금융투자

박소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삼성SDI의 현금흐름이 내년에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 3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I 잉여현금흐름은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데 내년 잉여현금흐름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SDI의 주가는 잉여현금흐름 추이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낸다"며 "현금흐름이 대폭 증가하던 2017년 주가가 93% 상승했고 잉여현금흐름이 감소하던 최근 2년 주가는 횡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은 중장기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최근 타사 ESS 배터리 화재 사고 이슈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삼성SDI의 연간 실적 추정치를 유지하되 3분기 실적 일부가 4분기로 이연된다고 설명했다. 6월 초 산업자원통상부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조사 결과 발표 이후 관련 프로젝트들이 재개됐지만, 소규모 프로젝트들에 보험 계약과 안전 장치 설치 등의 준비가 늦어져 매출이 이연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237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2480억원에서 소폭 하향됐지만 4분기로 이연됐기에 연간 실적 추정치 매출액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7912억원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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