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 원인 파악 중…경기도 돼지 반출 일주일간 금지"
염현석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국내에서 처음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발병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16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어미 돼지 5두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정밀조사 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지역 돼지의 타지역 반출을 일주일간 금지하고, 오늘 6시30분부터 48시간동안 전국의 돼지농가와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의 이동을 48시간 동안 금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전국 양돈농가 6300호의 일제소독과 의심증상 발현 여부 등 예찰도 즉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