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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중앙백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소식에 강세

정희영 기자

중앙백신이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17일 중앙백신 주가는 전날보다 17.8% 오른 2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초반 2만 3,8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5월 30일 북한에서 발생했으며 앞서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확산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한국투자증권의 '돼지들에게 타노스가 나타났다'는 보고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은 방역과 검역 조치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법은 도살처분밖에 없기 때문에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진 연구원은 "중앙백신, 대성미생물, 옵티팜, 우진비앤지, 진바이오텍과 같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동물용 백신 및 의약품 개발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가장 주목할 만한 업체는 동물백신 및 의약품 매출 비중이 100%인 대표적인 동물백신 기업 중앙백신"이라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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