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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함소원, 소파대전 발발···"왜 말 안하고 샀어"

전효림 이슈팀


함소원과 진화가 '소파'때문에 갈등을 겪었다.

17일에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소파매장에 방문한 진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화는 혼자서 소파 매장에 방문했다. 아내 함소원을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사기 위한 것. 그는 비싼 가격에도 “괜찮아요”라고 말하며 쇼핑을 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함소원은 낯선 소파에 놀랐다. 이어 진화에게 왜 샀는지 물었다. 진화는 “편한 소파를 가지고 싶다고 해서 샀다”고 대답했다. 이에 함소원은 “사기 전에 왜 말 안했어. 난 당신 아내야”라며 분노했다.

진화는 “어머니가 사줬다. 네가 그 돈을 돌려줄까봐 네게 선물을 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선물을 받는 게 예의이다. 다른 사람들은 서프라이즈를 받으면 좋아하는데, 당신은 왜 그러냐. 나도 돈 쓰는데 계획이 있다”라며 서운해 했다. 함소원은 남편 진화의 당당함에 당황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이내 수긍하고 진화의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선물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쓸게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사진: TV조선‘아내의 맛’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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