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 "안심전환대출, 충분히 '서민형'으로 생각"

안심전환대출 '형평성' 논란에…"밑에서 올라오는 스펙트럼 따져야"
석지헌 기자

[사진] 은성수 금융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8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서민형'이라 봐도 무리가 없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서 열린 핀테크 현장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한선부터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스펙트럼으로 따지면 충분히 서민형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총 2만4,000명 가량이 신청했는데 그 분들의 평균 주택가격이 1억원"이라며 "주택가격을 8,500만원부터 최대 9억원까지 약 100만명에 대해 올라가면서 지원한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하다 보면 일단 목표를 한 부분을 맞춰서 하고 시간적 여유와 재정적 여유를 갖고 난 이후에 다음 타깃을 이행하는 것으로 이해했으면 한다"며 "이번 안심전환대출이 경우는 목적 자체가 시장이 불안해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갈아탈 기회를 준다는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9일 만기가 돌아오는 해외금리연계형 파생상품(DLF) 대책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불완전판매를 포함해 조사하고 있는만큼 전체를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금감원에서 불완전판매가 있었는지 혹은 다른 요인이 있었는지 조사할 것"이라며 "전체를 보고 판단하고 개별적인 건은 분쟁조정위원회에 올라가면 금감원이 공정하게 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금융위는 핀테크 간담회를 열고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0건을 지정하고, 총 3,000억원 규모의 혁신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