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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셀트리온, 바이오헬스 육성펀드 2200억원 규모 조성

산은 "셀트리온 '비전2030' 달성' 지원"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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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동걸 산은 회장(오른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셀트리온그룹과 손잡고 바이오헬스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정책금융기관과 업종 대표기업이 손잡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모델로, 펀드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산은은 18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셀트리온그룹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최대 2,000억원 규모의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바이오헬스 육성펀드는 해당 업종의 유망 혁신기업 육성·지원이 목적이다. 산은과 셀트리온이 핵심 출자자로 가능성 높은 기업의 선정부터 구체적인 자금과 경쟁력 제고 지원 방안까지 살피게 된다. 펀드에 대한 양사의 구체적인 출자 비율은 논의 중이다.

또 19일 출시할 예정인 동반성장펀드는 셀트리온의 중소·중견 협력사들이 산은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등 금융지원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와함께 양사는 △바이오의약품·화학의약품 분야의 제품개발·설비투자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은행의 벤처투자 플랫폼을 활용, 셀트리온그룹과 협력사들의 기술개발·이전·사업화를 주선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업은행은 향후 다양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선도기업과 사업협력을 강화해 국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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