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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머니 강윤구 전문가 칼럼] 숏 커버링 흐름에 편승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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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한국증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코스닥은 3년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하였다. 이 시기에 증시가 폭락하며 외국인 공매도의 비중이 높아졌고 코스닥에서의 외국인 공매도 비율이 80%가까이 치솟기도 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규모가 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졌고 그 손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매도 수익으로 이어졌다. 증시의 하락폭이 확대되자 정부에서도 공매도 금지 조치를 검토하기도 했을 만큼 외국인의 공매도로 인한 증시 불안감이 상당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공매도는 이름 그대로 없는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다. 공매도가 투기적인 수요를 억제하는 측면도 있지만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개인투자자에게는 좋지 않은 현상이다. 하지만 대규모의 공매도의 자금이 청산되는 시점에서는 반등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공매도 거래 규모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7~8월 거래금액이 8조원이었지만 현재는 2조원대로 거래 규모가 급감하였고,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글로벌 경기 부양 정책 기조에 증시가 반등하자 종목별 공매도 비중이 평균 20%에서 10%가까이 하락하며 대차 상환이 이루어지면서 주가 역시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대내외 불확실성 요소들과 변수들이 있지만 종목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돋보였던 종목들을 선별하여 공매도 청산 흐름에 편승하는 매매가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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