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2세 경영 박차…류기성 대표 최대주주 올라
18일 공시 통해 류덕희→류기성 변경…지분율 13.94%소재현 기자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이사 |
경동제약이 본격적인 경영승계 과정을 밟는다.
경동제약은 18일 공시를 통해 류덕희 회장의 지분이 10.10%에서 2.9%로 2세인 아들 류기성 대표이사의 지분이 6.78%에서 13.94%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경동제약은 13.94%를 보유한 류기성 대표를 필두로 송천재단(5%), 사내근로복지기금(4.37%), 류찬희(4.01%), 류기연(2.35%), 류연경(2.07%), 류효남(1.45%) 등이 주요 주주로 분류됐다.
한편 1982년생인 류기성 대표는 젊은 CEO로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의 1남 3녀 중 막내다. 2011년 3인 대표이사 체제(류덕희, 이병석, 류기성)를 갖추면서 일선에 나오기 시작했고, 지난 2017년 남기철 대표이사가 임기만료로 떠나면서 현재 부자(父子)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