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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인하로 투자심리 개선…낙폭과대주 관심 필요"-유진투자證

허윤영 기자


사진=뉴시스


유진투자증권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단기적으로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이 유망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미국 기준금리와 코스피200지수의 회귀계수 추이를 관찰한 결과 현재와 가장 유사한 기간은 2001년 1월”이라며 “당시 미국 기준금리 인하 이후 1달간 낙폭과대 종목군의 코스피200 대비 수익률은 상위 5% 수준으로 매우 우수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미국 기준금리와 관련된 코스피200 지수 흐름이 2001년 1월과 비슷하고 현재 시장 상황이 실적 확정치 등 확실한 숫자에만 반응하는 시장이라는 점을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업종 내에서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이 단기적으로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낙폭 과대 종목으로는 한국단자와 현대산업개발, 삼성에스디에스 등을 제시했다.

또 외국인 투자 심리도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IT하드웨어, 기계, 에너지 업종 내에서 낙폭 과대 종목인 영풍, SK디스커버리,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관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7~18일(현지시각)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은 연방기금금리를 1.75% ~ 2.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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