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사 수익도 내리막길...카드수수료 인하 여파
이충우 기자
지난 2월 가맹점 카드수수료가 인하되면서 카드결제 중계 업무를 하는 부가통신업자, 밴사의 수익성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3개 밴사의 영업실적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순이익이 87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3% 감소했습니다.
카드결제 중계를 비롯한 밴 사업부문의 영업수익이 상반기 6,4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00억원 가까이 감소했고, 주된 이유로는 영업비용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습니다.
금감원은 밴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