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공효진 아들 김강훈이 자신 아들임을 알게 돼 '충격'

김지석이 공효진의 아들 김강훈이 자신의 아들인 것을 알게 됐다.

19일에 방영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강종렬(김지석 분)과 만난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구선수 강종렬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위해 고향에 있는 초등학교를 찾았다. 그 학교는 동백의 아들 필구가 다니는 학교. 필구는 활영 때문에 운동장을 쓰지 못하자 “아저씨 때문에 우리 야구시합 지면 책임 질 거에요”라며 분노했다. 이때 필구를 찾는 동백이 나타났다. 강종렬과 필구가 마주치지 않게 하기위해 뛰어왔던 것. 동백과 마주친 강종렬은 눈빛이 흔들렸다.

이어 동백과 강종렬은 함께 카페로 앉았다. 강종렬은 다리를 떨며 불안해했다. 필구가 자신의 아들일까봐 걱정한 것. 동백은 “맞아 내 아들. 정확히 네 아들”라며 고백했다. 강종렬은 “진짜냐고. 너 어떻게 이렇게 엄청난 골 때리는 짓을 했어”라고 말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동백은 “나 우리 남편이 너무 잘해줘서 네 얼굴도 까먹었어. 네가 그렇게 대단한 첫사랑 아니었어” 라며 결혼했다고 거짓말했다.

(사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