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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에치에프알, NTT도코모 장비공급 가시화" -한화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일본 NTT도코모가 4G·5G 멀티벤더 기지국 호환 가능한 무선망을 개발하면서 에치에프알의 장비 공급이 가시화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기업 코멘트 보고서를 통해 "NTT도코모(Docomo)가 4G·5G 멀티벤더 기지국 호환이 가능한 O-RAN 프론트홀(Fronthaul) 기반의 무선망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다"며, "이는 에치에프알의 NTT도코모 향 프런트홀 장비 공급이 더욱 가시화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뉴스"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NTT도코모는 지난 18일 세계 최초로 후지츠, 노키아, NEC와 4G·5G 멀티벤터 기지국이 호환되는 O-RAN 프론트홀 기반의 무선망을 개발했고, 20일부터 시범 서비스 지역에 해당 장비들을 설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프론트홀이란 여러 기지국 장비가 호환되는 프론트홀을 말한다. 현재까지는 특정 기지국에만 맞게 구조가 이루어져 있었으나, 5G 투자 사이클에서는 설비투자 부담 축소 및 구축 유연성이 요구되면서 다양한 기지국 형태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론트홀 장비가 요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에치에프알의 NTT도코모 향 5G 프론트홀 장비 공급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개발참여 업체에 에치에프알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후지츠, 노키아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에치에프알의 NTT도코모 향 프론트홀 장비 공급이 더욱 가시화됐다고 추정한다"며, "더불어 4G와 5G 기지국의 호환을 위해서는 기존 4G 네트워크 망에도 프론트홀 장비가 요구되기 때문에 에치에프알의 공급물량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기술도입"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에치에프알 목표주가 3만 6,500원을 제시하고 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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