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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송·배전설비 투자 확대…목표가↑ - NH투자증권

이수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LS전선아시아에 대해 "베트남의 공장들이 최대 가동중인 가운데 유일한 현지 생산업체"라며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베트남은 가파른 산업화로 발전설비가 급격히 증가해 송·배전설비가 부족한 상황으로, 발전설비 증설보다 송·배전설비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늘어난 발전량을 감당하려면 초고압케이블 설치가 필수적이라 향후 매출 확대시 제품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전망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65% 증가한 1,963억원, 영업이익은 51.4% 늘어난 6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바닉에 이어 하반기에도 LS전선 인도법인 HV케이블 물량을 확보해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MV/LV케이블의 경우 베트남 현지 2, 3위 전선업체간 가격 경쟁이 완화되고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 물량이 증가해 수익성이 회복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통신선 생산법인 LS CV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반사 수혜와 2024년 프랑스 올림픽 특수로 UTP, 광케이블 매출이 확대되는 중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인 부스닥트는 LG디스플레이 공장 증설과 대우건설의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프로젝트 등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 물량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LS전선 중국법인 부스닥트의 영업이익률은 20%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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