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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프트웨어고, 전국 최초 고등학생 실리콘밸리 SW개발 우수 기업체 현장학습

3학년 학생 13명 실리콘밸리 취업도전
강원순 기자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안병규) 3학년 학생 13명은 세계 최초 스마트폰 연동 근적외선 카메라 BeyonSense를 제작한 Stratio, Inc. 등 실리콘밸리의 7개 SW개발 우수 기업체에서 오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12주 동안 ‘2019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체험하기 위해 21일 출국한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매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소수 학교만 사업단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대구소프트웨어고 파견 학생 13명은 학교단위 단일 사업단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고등학생으로는 전국 최초로 실리콘밸리에서 현장학습을 하게 된다.

학교는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어학교육, 직무교육, 안전교육, 진로교육, 현지생활 적응교육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그 후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한 절차인 서류전형, 화상면접 등을 거쳐 최종 파견 학생이 선정됐다.

출국 준비중인 강서연 학생은 “SW 개발자와 창업자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현장학습을 하게 된 것은 SW 개발자를 꿈꾸는 나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수차례의 면접을 통해 결정된 회사인 만큼 회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병규 교장은 “이번에 우리학교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하게 된 실리콘밸리의 기업체들은 모두 SW 개발 우수 기업체들이며, 우리 학생들이 성실히 현장학습을 끝내면 현지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번 현장학습을 계기로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SW 개발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전국 최고의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올해 처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94.9%가 취업에 성공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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