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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몰린 '역세권 청년주택'…첫 입주자 모집 경쟁률 140대 1 기록

서울시, 올 하반기 추가 1529실 모집 예정
문정우 기자

2019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모집 신청현황. (자료=서울시)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모집에 청년 수백명이 몰렸다.

서울시는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에 14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제1차 역세권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은 접수 첫날인 17일부터 구의동(옥산 그린타워)은 공공임대 51대 1, 민간임대 특별공급 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마감일인 19일 오후 5시에는 공공임대 140대 1, 민간임대 특별공급 1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에 비해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민간임대도 15대 1로 마감됐다.

충정로(어바니엘 위드 더 스타일)는 공공임대 122대 1, 민간임대는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는 성동구 용답동, 마포구 서교동, 종로구 숭인동에서 1,529실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2,116실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입주 전 최대 4,500만원까지 무이자로 임차보증금을 지원하고 보증금 대출 시 이자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방안도 마련했다.

류훈 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첫 입주자 모집에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된 만큼 서울시는 그 요구에 부응해 나가도록 역세권 청년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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