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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나면 여자는 위안부, 남자는 총알받이” 막말 논란 동의대 교수, 결국 사직

정보경 이슈팀



‘전쟁 나면 여자는 위안부, 남자는 총알받이’라는 등 여성 비하와 정치적 편향 발언으로 논란이 된 부산 동의대학교 A교수가 20일 사표를 제출했다. 학교 측은 A교수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동의대학교는 이날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고 “학생들의 수업권이 중요하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대체 교수를 투입해 수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동의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6일 A교수의 여성 비하 등의 발언이 담긴 녹취 파일을 학교에 제출하고 A교수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학생회는 A교수가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전쟁이 나면 여자는 제2위안부가 되고 남자는 총알받이가 된다”, “방학이면 여자들이 일본에 가서 몸을 판다”는 등의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교수는 “도덕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의도치 않게 오해가 생겼는데, 학생들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사과하면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직을 결심했다”고 해당 대학교에 입장을 전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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