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2019 여주 곤충 페스티벌 취소
신효재 기자
(사진=여주시) |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16일 파주시 농가에 이어 연천 농가에서도 발생되자 지역 유입방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개최예정이었던 ‘2019 여주곤충페스티벌’을 취소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병원성이 다양하며 병원성에 따라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등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돼지 질병이다.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현재까지 치료법 및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 곤충산업 활성화 및 소비자 인식전환을 위해 곤충페스티벌을 준비해왔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주 유입 사전예방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내년도 ‘여주곤충페스티벌’을 잘 준비해서 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 곤충산업팀을 신설하고 곤충산업 활성화 연구용역, 꽃벵이 표준사육기술 현장적응 실증시험 등 여주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