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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수도권본부, 4호선 연장 진접선 궤도공사 착공

"공정률 51.9%…2021년 적기 준공 최선"
김현이 기자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장봉희)는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궤도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남양주 북부의 교통난 완화와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도권 전철 4호선을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진접읍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진접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하루에 약 3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고개역에서 진접읍 금곡리까지 소요시간은 14분으로 기존 버스 이동 소요시간 60분보다 46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국도 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진접선 전 구간에 콘크리트 궤도 구조를 적용해 이용객들에게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유지보수비용 감소를 통한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봉희 본부장은 "현재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공정률은 51.9%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2021년 적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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