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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연일 완판 행진... 절판 마케팅 언제까지?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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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의 첫번째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얼리어답터들을 겨냥한 한정판 마케팅이 주효했기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판매물량이 워낙 적어 시장성을 가늠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가 6일 사전예약에 이어 18일, 20일 예약판매 모두 조기 완판 됐습니다.

2차 판매땐 15분만에 완판됐고 오늘 0시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판매된 물량은 7시 이전에 모두 소진됐습니다.

영국·프랑스·독일·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려나갔습니다.

삼성을 정확한 판매대수를 공개하지 않은 채 재고소진시까지라는 간단한 설명만 할 뿐입니다.

삼성의 의도적인 한정판 마케팅을 둘러싸고 홈쇼핑식 판매, 절판 마케팅, 게릴라식 판매라는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병태 / KAIST 교수 :
대량생산을 미리 해놨다가 안팔리면 실패작이 되니 의도적으로 숫자를 제한하면서 시장을 테스트하고.. 그것 때문에 주저하던 사람들도 빨리 안사면 안되겠구나 이런 심리를..]

현재까지 판매된 물량은 대략된 2만~3만대만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것만으론 폴더블폰의 시장성을 판단하기엔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박서기/ 박서기IT혁신연구소 소장 :
삼성의 1차 폴더블폰의 실패든 고객의 실수든 아쉬웠던 문제가 극복됐을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된 것 같아요. 근데 중요한 것은 이걸 이용해서 쓸 만한 새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준비가 안됐기 때문에...]

당초 삼성전자가 예고했던 생산 물량은 100만대. 현재 시장에 풀린 물량은 이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폴드의 출시가 반년 정도 미뤄졌고 차기작을 준비해야하는 제품 사이클을 고려할때 올판매 목표치는 연초 예상 과는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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