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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우디·UAE에 미군 수백명 추가 배치키로

AP "패트리엇·드론·전투기 등 추가 배치할 듯"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ynalee@mtn.co.kr2019/09/21 14:03



미국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미군 병력과 군사 장비를 추가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전시설을 공격 당한 사우디와 UAE의 요청을 받아 방공 및 미사일 방어를 임무로 하는 부대 배치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4일 사우디 석유시설 2곳이 공격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직접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란을 공격 주체로 의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수백 명 규모의 병력과 함께 지대공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 포대와 무인기, 전투기 추가 배치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공격할 수 있지만 일단 경제 제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 국영은행과 국부펀드에 최고 수준의 제재를 단행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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