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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북상…제주공항 등 국내 항공편 줄줄이 결항

김포·김해공항 등도 운항 차질…운항스케줄 확인 철저
김현이 기자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출·도착 예정이었던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2019.9.22/뉴스1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제주공항 항공편 대부분이 결항 조치되는 등 항공기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운항할 예정이었던 제주공항 항공편 316편이 결항 조치됐다. 이날 운항 예정인 항공편 총 489편이 전체 결항 예상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날에도 오후 8시부터 총 32편의 항공편이 결항 결정됐다.

운항 차질은 제주뿐 아니라 국내 공항 전반에서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해공항에는 강풍 특보, 제주와 울산, 무안, 대구, 여수, 사천 공항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김포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8시5분 첫 도착 비행기인 부산발 김포행 대한항공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김포공항 도착 21편·출발 19편이 결항 또는 회항 조치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전국공항으로 항공편 결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예약 항공편의 운항여부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항공사는 결항 정보등을 예약 승객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한국공항공사 공항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운항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타파는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 앞바다까지 다가왔다. 오전 6시 기준 제주도 서귀포 330㎞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타파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동해안, 울릉도·독도 지역에 심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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