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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세상 만들자"…코이카 '평화&SDG 세계시민 축제' 성료

조형근 기자

지난 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코이카 2019 평화&SDG 세계시민 축제'에 참여한 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좌측에서 네 번째), 디나라 케멜로바 키르기즈스탄 대사(좌측에서 다섯 번째), 샤픽 라사디 모로코 대사(좌측에서 여섯 번째),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좌측에서 일곱 번째), 아달지사 시메네스동티모르 대사(좌측에서 여덟 번째) 내외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코이카 제공


외교부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공동 주최한 '2019 평화&SDG 세계시민 축제'에 시민 1만 여명이 참석해 세계 평화에 대한 마음을 모았다.

코이카는 지난 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Stand Together for One World! 세계는 하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코이카 2019 평화&SDG 세계시민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코이카의 44개국 해외사무소에서 함께 진행됐다.

SDG는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로,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17가지 목표를 뜻한다.

이번 축제는 ▲개발협력(ODA) ▲SDG ▲세계시민 ▲청년참여 4개 존(Zone)과 120여 개의 부스를 통해 SDG의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상설 전시와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NGO와 시민단체, 학교, 기업 등 약 70개 단체 및 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시민 1만 여명이 참여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도 세계 시민들이 SDG를 알리고 행동과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슬로건처럼 다 함께 지금 일어나 행동함으로써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POP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Stand Together 세계는 하나' 콘서트가 진행됐다. 음악을 통해 SDG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의미를 전달한다는 취지에서다.

행사에 참여한 박승규(25, 대학생)씨는 "가을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나왔다가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교에서 SDG란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의미는 잘 몰랐는데, 이번 전시 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꼭 동참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도 이어진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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