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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년 역사' 여행사 토머스 쿡 파산위기…英정부에 지원 요청

머니투데이방송 조형근 기자root04@mtn.co.kr2019/09/22 14:42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사인 토머스 쿡이 파산 위기에 처했다. 토머스 쿡은 1841년 설립된 영국 여행사로, 현재 2만 2,000명을 직원으로 두고 있다.

22일 다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토머스 쿡은 영국 정부에 2억 파운드(약 2,971억원)에 달하는 긴급 자금을 요청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최대 주주와 채권자들 간 회의를 열었다.

토머스 쿡이 2억 파운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수일 내에 파산해 정부 관리체제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토머스 쿡은 자금 확보를 위해 대주주인 중국 포선 인터내셔널 그룹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여행사 직원 노조는 앤드리아 레드솜 기업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토머스 쿡을 구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BBC는 토머스 쿡이 파산할 경우 약 15만명의 여행객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토머스 쿡은 16개국에 약 1900만명의 고객을 보유 중이며, 비행기 31대도 보유 중이다. 또 콘도 및 호텔도 200여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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