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아스달연대기’ 김옥빈, 소름끼치는 미소로 복수 다짐 엔딩 “기뻐해. 너의 아이를 가졌어”

김수정 인턴기자

김옥빈이 의미심장한 미소로 소름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장동건에게서 배신감을 느낀 김옥빈이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옥빈은 장동건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것을 눈치 챘다. 그토록 원하던 힘을 얻게 되자 행동, 말투, 눈빛 등 미묘한 변화가 생긴 것이다. 하지만 김옥빈은 내색하려고 하지 않았다.

김옥빈은 해족의 전부이기도 한 청동의 비밀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는 아버지 조성하에게 “그런 일을 없을 것이다”라며 장동건을 믿고 싶어 했다.

그러나 이내 변한 건 타곤이 아닌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점점 심란해져 갔다.



김옥빈은 장동건이 달라졌다는 확신이 들자 청동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손으로 조성하에게 비취산을 먹여 죽음에 이르게 했다.

뒤늦은 깨달음에 조용히 눈물을 흘린 김옥빈은 복수를 다짐했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장동건은 당황했으나 김옥빈은 배신감에 오히려 결연한 태도를 보였고 귓가에 "기뻐해. 너의 아이를 가졌어"라고 속삭이며 차갑게 웃어 보였다.

이 과정에서 김옥빈은 그토록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크나큰 배신을 당하고 이로 인해 아버지를 죽여야 했던 인물의 충격, 분노, 슬픔 등 하나로 단정 지을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밀도 있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켰다.

또한 김옥빈은 복수를 다짐한 순간부터는 뜨겁게 눈물을 흘리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눈빛과 말투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실감케 했으며 특히 연인이자 동지로서 함께 걸어왔던 날들을 뒤로 한 채 한순간 대립하게 된 모습은 역대급 충격 엔딩을 장식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tvN '아스달 연대기'는 오늘(22일) 밤 9시에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 tvN ‘아스달 연대기’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