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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고싶다' 서울시민 주택구입 의사 2분기 연속 상승

소비자 체감경기는 악화…'분양가상한제' 영향 주택구입의사↑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 기자aoa@mtn.co.kr2019/09/22 16:05



민간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시민들의 주택구입 의사가 강해지고 있다.

22일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의 '3/4 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 경기 진단'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떨어진 반면, '주택구입태도지수'는 상승했다.

3분기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2분기보다 1.0포인트(p) 오른 71.0으로 조사됐다. 이 지수는 서울 시내 12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향후 주택 구입 의사를 수치화한 것이다. 수치가100을 넘으면 긍정 전망, 100을 밑돌면 부정 전망을 나타낸다.

주택 구입태도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2분기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 분기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어 이번 분기에는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앞두고 2분기 연속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자료=서울연구원>

반면 소비자태도지수는 92.2로 지난 분기보다 0.5p 떨어졌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보다 1.6p 하락한 84.4를 기록했다.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보다 0.6p 하락한 88.2로 나타났다. 가계소득 감소, 경기 불황,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의 이유로 1년 후 생활 형편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시민의 추석 경기 전망도 나빠지고 있다. 최근 3년간 '작년보다 추석 경기 전망이 나빠질 것'이란 응답은 2017년 46.1%에서 올해 60.8%로 증가하는 추세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김현이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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