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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북부간선도로 위 '신내 컴팩트시티' 국제설계공모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 기자mjw@mtn.co.kr2019/09/23 08:20



북부간선도로 신내나들목(IC) 일대 약 7만5,000㎡의 부지에 공공주택 1,000가구와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등을 조성하는 '신내 컴팩트시티' 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북부간선도로를 입체화하는 신내 컴팩트시티 조성사업의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수는 다음달 22일까지 이뤄진다.

시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북부간선도로로 단절된 주거지의 연계방안과 버스차고지, 철도차량기지 등 대형기반시설이 혼재된 신내나들목 일대에 대한 장기발전 구상을 담은 마스터플랜과 신내4지구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될 사업대상지의 통합건축계획안을 함께 제안 받을 계획이다.

SH공사는 서울시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 채택을 위해 국내·외 유명건축가 7인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2단계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내 컴팩트시티 조성사업이 북부간선도로 상부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사업인 만큼, 설계안의 혁신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조적 안전성, 소음·진동 저감방안 등 기술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인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건축, 도시계획, 구조, 도로 및 교통, 조경, 환경·방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를 두고 기술적인 사항의 검증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1차 제안서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 도시설계 전문가가 단독이나 공동으로 참가할 수 있다. 2차 공모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내법 상 설계자격에 필요한 면허를 확보해야 한다. 5개 업체 내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그동안 북부간선도로로 단절되고 고립돼 생활하기 불편했던 신내나들목 일대가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젊고 다양한 문화가 숨 쉬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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