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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오스템임플란트, 회계방식 달라질 수 있어…단기투심 부정적"-미래에셋대우

박소영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3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추징금 부과에 따라 향후 회계 인식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며 단기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20일 오스템임플란트는 2014~2018년 사업연도 세무조사 결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415억원을 부과 받았다고 공시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당장 발생할 추징금과 더불어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향후 회계 인식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 문제"라며 "단기 센티멘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향후 회사의 대응과 규제당국의 결정에 대한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무조사에 대한 주된 쟁점사안은 대부분 반품 충당금이라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반품된 임플란트 중 폐기가 불가피한 제품의 처리를 비용으로 인식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


그는 "회사는 반품 발생 품목 중 폐기가 불가피한 제품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매출에서 차감하고 이와 관련된 비용을 매출원가에 가산시켜 왔다"면서 "이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도 하고 있는 업계 관행"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납부기한은 오는 11월 말이나 회사는 적부심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최종추징금과 납부기한과 방법은 변경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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